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1주차 (문단 편집) === 총평 === [[Afreeca Freecs/리그 오브 레전드|아프리카]]가 뇌절도 많았지만 과감함을 앞세운 경기력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결국 SKT를 꺾었다. 물론 교체된 서포터인 세난의 의미 없는 뇌절과 드레드의 과감함이 앞선 뇌절과 유칼의 흥이 앞선 뇌절 등 실수가 많기는 했지만, 뇌절을 한번 하면 주눅이 들어 아무것도 못하는 약팀이 아닌 실수해도 일단 저돌적임을 버리지 말자는 팀컬러를 그대로 유지하며 승리를 거둔 것은 긍정적인 신호다. 물론 "일베 때문에 저평가 당하는 게 아니라 일베 때문에 실력을 커버 받는 게 아니냐?"란 평을 듣는 에이밍도 있었지만 작년이었다면 상대팀에게 알아서 승리를 헌납하는 수준의 원딜에서 3세트 초시계 활용 등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인 것도 긍정적인 신호다. SKT는 MSI 이후 허우적거리는 모습이 여전히 많이 나왔다. 클리드의 설계와 원딜 클라스의 차이를 보인 테디 등은 건재하나 3세트에선 아칼리로 솔킬도 몇번 냈지만 섬세한 컨트롤이 무뎌진 불안했던 1, 2세트의 페이커나[* 특히 1세트는 0/6/5를 달성하며 패배의 주역이 되었다.] 상대에게 계속 갱킹을 허용한 칸, 중요한 순간마다 적에게 킬을 허용하는 마타[* 특히 2세트 적의 레드 늦인베를 막겠다고 무리하게 진입했다가 도리어 갈리오 3인 도발을 맞아 클리드가 죽게 만든 장면은 마타의 이름값에 어울리지 않는 감정적인 판단이었다.] 등 팬덤이 가장 보고 싶어하지 않는 모습이 계속 노출되며 패배하고 있는 건 문제가 있어보인다. MSI 이후 치르는 두 번의 경기에서 SKT는 팀적으로 이렇다 할 변화를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 경기였다. 여전히 클리드의 초반 설계 비중이 너무 심각하게 크고, 클리드가 침묵하면 선수들 개개가 하이라이트 장면은 찍지만 게임은 어어어 하다가 무너지는 패턴을 그대로 보여줬다. 분명 각 라이너의 기량은 여전히 준수하다는 것을 보여주기는 했다. 테디는 여전히 테디 장군의 미친 포스였고, 페이커도 1, 2세트에서는 잦은 실수를 보였지만 3세트에서는 솔킬을 내며 라인을 뭉개버렸다. 클리드는 이길 때는 여전히 귀신같은 CC기 적중률을 보였다. 그러나 분명한 건, SKT측에서는 '''팀적인 성장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이다.''' 1, 3세트에서의 밴픽도 문제였지만, 1세트에서 CS만 챙기다가 무리해서 죽는 페이커와 3세트에서 라인전을 그대로 말려버린 칸, 그리고 경기 통틀어서 계속 이상한 플레이를 보여준 마타의 모습은 MSI 이후 과연 피드백이란 게 존재했는지 의문만을 남겨줬다. SKT는 이기는 경기는 물론이고, 지는 경기에서도 각 라이너들의 좋은 플레이로 과거의 LCK였다면 상대가 공격적인 움직임을 스스로 자제할 수 있는 상황을 끊임없이 유도하긴 했다. 3경기의 페이커가 아칼리로 보여준 유칼 솔킬이나, 아트록스 기습 작전, 클리드의 점멸 고치로 그라가스를 잘라내는 플레이 등이 바로 그랬다. 실제로 이것은 진에어전이나 2세트에서는 충분히 상대를 위축시키는 움직임으로 연결되어 SKT가 유리한 타이밍을 잡을 수 있는 밑바탕이 되어주었다. 그러나 아프리카 프릭스는 여기서 진에어와는 전혀 다른 팀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각 라이너들이 순간순간 삐걱이는 상황이 있었으나, 라인전의 유불리나 실수는 쿨하게 넘겨버리면서 상대가 원하는 대로 위축되기는 커녕, 오히려 폼이 최상으로 올라온 드레드를 선봉장으로 상대가 원하지 않는 교전 상황을 끊임없이 유도해내면서 SKT를 자기들의 판으로 끌어들였다. 그리고 이렇게 되고 보니, 한타를 위해 최적화되어 있는 조합 구성에 손발이 척척 맞아들어가는 팀플레이를 준비해온 아프리카 프릭스와 달리, 각 라이너들의 라인전 유불리에 초점을 맞춘 SKT는 한타 상황에서 제대로 갈피를 못 잡고 순식간에 터져나가는 그림으로 연결되면서 패배할 수밖에 없었다. 경기가 끝나고 이번 시즌 감독으로 승격한 노페는 그간에 쌓인 게 많았던 탓인지 (락스 우승할 때도 안 흘렸던) 눈물을 보였다. 그러다가 팀원들이 들어오자 무안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샀다. 그간 아프리카의 경기력이 잠재력에 비해 폭발적으로 나오지 못하자 아쉬운 게 많았던 모양. 덤으로 채팅창에서는 감독이 아니라 감동으로 승격했냐는 드립이 나왔다. 노페의 경우 구 락스 시절부터 SKT에 쌓인 게 많아서 승리에 더 큰 의미가 있었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